구미시공무원노조, "폭력 방관하는 지방의회는 존재 이유 없다"

2025-09-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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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단위노조 조합원 12,000여 명이 참여한 탄원서 접수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안주찬 구미시의원의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전국 시군구 단위노조 조합원 12,000여 명이 참여한 탄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노조 제공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안주찬 구미시의원의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전국 시군구 단위노조 조합원 12,000여 명이 참여한 탄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노조 제공

[구미=위키트리]이창형 기자=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안주찬 구미시의원의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전국 시군구 단위노조 조합원 12,000여 명이 참여한 탄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6월 23일 구미시의회는 폭행 시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부결시켜 시민과 공직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렸다. 하지만 전국적 분노로 모인 이번 탄원서는 폭력을 방관하는 지방의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이며, 시민사회와 함께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주찬 시의원의 자진 사퇴, 사법부의 폭행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 구미시의회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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