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과 감사의 선순환’~ 양일영 이화농장 대표, 전남대 동물병원 지원 위해 1천만 원 쾌척
2025-09-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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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진 인연, 따뜻한 손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양일영 이화농장 대표가 감사의 마음을 모교에 전했다.
9월 2일 전남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양 대표는 동물병원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행사에는 이근배 총장과 대학 관계자, 동물병원장 등이 참석해 그 뜻을 함께 나눴다.
####혁신가의 길, 그리고 나눔의 의미
양일영 대표는 매실 발효사료 개발과 미생물 발효사료 회사 창업 등으로 농업과 축산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왔다. 2대째 이화농장을 경영하며, 특허 출원과 대통령 표창 수상 등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모교에 대한 작은 보답일 뿐"
“전남대에서 받은 도움이 저를 성장시켰습니다.” 양 대표는 이번 기부가 모교에서 얻은 소중한 인연과 배움에 감사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는 다짐도 전했다.
####농장의 자부심, 나눔의 정신
이화농장은 매실 발효사료를 직접 개발해 건강한 돼지를 키우고 안전한 축산물로 신뢰를 받는다. 202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양 대표의 꾸준한 연구와 도전, 그리고 기부의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