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실전형 생물테러 대응 훈련~군민 안전 ‘업그레이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실전압 연습으로 군민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지난 9일 함평군보건소에서 보건, 경찰, 소방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합동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전문가 참여, 실감 나는 훈련 현장 구현

이번 훈련에는 육군 화생방학교 생물학교관과 방재 전문회사 알트코리아가 강사로 투입돼 실제 상황에 가까운 현장 지도를 펼쳤다. 의심환자 신고부터 초기 대응, 오염 확산 차단, 긴급 이송, 보호복 착탈의 과정 등이 단계별로 꼼꼼하게 진행됐다.

####유기적 협력으로 안전망 강화

함평군은 기관 간 신속한 정보 전달과 실질적인 협업체계 점검에 주력했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매뉴얼의 효율성을 다시 확인하고, 긴밀한 유기적 대응 기반을 다졌다.

####“군민 안전이 최우선” 향후 훈련도 강화

이상익 군수는 “이런 훈련이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 모의 훈련으로 군민의 생명을 확실히 지키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