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SK이노베이션, 부산항 RE100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09-10 12:17

add remove print link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따른 선제적 대응
- 부산항 유휴부지에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추진

부산항만공사(BPA)는 9월 9일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9월 9일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9월 9일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BPA 본사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항 내 유휴부지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항만운영사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의무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항에서도 재생에너지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항만 내 설치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외부로부터의 재생에너지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 내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향후 항만 탄소중립 정책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