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튀김 하나로 월매출 1억 5천만 원 外

2025-09-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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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9월 10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73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대한 일터', '수상한 가족', '촌집 전성시대', '오늘은 국수 먹는 날'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속 실제 음식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속 실제 음식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1. [위대한 일터] 튀김 하나로 월매출 1억 5천만 원!

충남 태안, 신선한 먹거리의 천국이라 불리는 이곳엔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까지 사로잡은 음식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노릇노릇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튀김! 가을 제철 대하와 꽃게를 비롯해 다양한 재료를 바삭하게 튀겨낸 한 접시가 손님들을 맞이한단다.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대하만 주당 300kg 이상, 오징어는 500kg 이상 공급받을 정도란다. 모든 재료는 손으로 정성껏 손질하고, 재료마다 반죽 두께를 조절한 뒤 두 번에 걸쳐 튀겨야 이 집만의 바삭한 튀김이 완성된단다. 또 다른 별미, 게국지도 빠질 수 없다. 서해안 꽃게에 시원한 채수와 직접 담근 김치를 더해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는단다. 23년 전, 생계를 위해 식당을 시작한 주인장 김태옥(71) 씨. 장사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정성 하나로 태안의 대표 맛집이 됐단다. 하지만 평온도 오래가지 않았다. 5년 전, 옆집에서 시작된 불길이 식당과 살림집을 덮치며 20년 넘게 일군 삶의 터전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고 말았단다. 무너져가는 부모님을 대신해 가게 복구에 나선 건 아들 이창훈(34) 씨. 3개월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켰고, 결국 다시 가게 문을 열 수 있었단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가족의 일터로 함께 떠나보자.

2. [수상한 가족] 시아버지 사랑 독차지하는 며느리

전북 임실군에는 사랑이 넘치는 이하나(34), 이홍민(34) 씨 부부가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3년 차임에도 여전히 신혼처럼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남편은 밝고 쾌활한 아내에게 반해 결혼을 결심하였는데, 그 마음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중이다. 그런데 남편만큼 아내를 또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시아버지 이탁현(64) 씨. 하나 씨 부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산 지 3년 차로, 시부모님의 장미 농장에서 함께 일할 뿐만 아니라, 시부모님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처음엔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게 걱정도 되었지만, 시아버지의 사랑을 잔뜩 받고 있어서 그리 힘들지 않단다. 시아버지는 일을 자꾸 아들에게만 시키고, 며느리는 쉬엄쉬엄 일하게 한다. 또 아들에게는 간단명료하게만 말하지만, 며느리에게는 세상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하고 일을 알려주어 그런 시아버지께 며느리는 늘 감사하기만 하다. 이렇게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예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데, 시부모님께 잘하고 싹싹하게 일을 잘하는 것뿐만 아니란다. 또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꽃 농장 가족의 사랑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3. [촌집 전성시대] 흙집, 혼자 지었다!

경남 하동의 지리산 자락. 마을과 좀 떨어진 해발 200M. 이곳에 오직 풍경을 보고 정착한 주인장이 있다! 40대 중반, 텔레비전을 보다가 귀촌을 결심했다는 주인장. 아내의 지지 덕분에 몇 달 만에 사직서를 낸 뒤 귀촌 준비를 시작했다. 귀촌을 한다면 지리산 자락에 터를 잡고 싶었다는 주인장은 함양, 산청, 하동을 약 3개월간 돌아다녔다. 그러나,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는 주인장. 두 번의 계약 파기 끝에 지금의 자리를 만났다. 바로 아래엔 전용 계곡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작고 조용한 계곡이 있고, 눈 앞엔 산 능선이 펼쳐진다. 그 풍경과 자리에 한 눈에 반한 주인장은 원래 감나무 밭이었던 이곳의 터를 닦아 1년 간 집을 짓기 시작했다. 주인장이 선택한 집은 바로 황토집이었다. 심지어 산에 들어오기 전 직장인이었던 주인장은 이 집을 짓기 위해 완주에 있던 흙집 학교까지 다녔단다. 그렇게 온 정성을 담아 직접 지었다는 주인장의 흙집. 주인장이 처음으로 지은 집과 그곳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본다.

4. [오늘은 국수 먹는 날] 쫄깃 매콤! 황태 비빔막국수

입소문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발길 끊이지 않는 경기도 광주의 한 국숫집! 남녀노소 세대를 초월하고 모두가 방문하는 맛집이란다. 님들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황태 비빔막국수! 부드러운 메밀 면발을 매콤달콤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별미란다. 입맛 사로잡는 한 그릇에서 손님들이 입 모아 칭찬하는 건 따로 있었으니! 마르지 않고 촉촉한 황태무침이 그 주인공이다. 어딘가 달라도 다르다는 황태무침은 특별한 탄생 과정이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사과! 황태채에 사과를 듬뿍 갈아 넣어 수분을 충분히 머금도록 하는 게 비결이란다. 3시간 숙성을 거쳐 결 따라 부드럽게 찢어지는 상태여야 무쳤을 때 맛과 식감이 가장 뛰어나다는 말씀! 비빔 양념장과 면발까지 황태 비빔막국수 한 그릇에는 꼼꼼한 정성이 담겨있다. 저마다 대접째 들이키는 이 집의 또 다른 별미는 바로 물막국수다. 물막국수의 진수는 뭐니 뭐니 해도 육수! 사골과 양지를 푹 우려 깊은 맛을 끌어올린 육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시원한 막국수로 즐길 때 최고의 별미로 거듭난다. 한 그릇에 재료와 정성을 아끼지 않는 이곳! 한결같은 맛으로 손님들 사랑 듬뿍 받는 국숫집으로 함께 떠나보자.

오늘N 이미지. / MBC '오늘N'
오늘N 이미지. / MBC '오늘N'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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