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TOP3 선정…1위는 '이것' 차지
2025-09-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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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푸르지오써밋' 2위 '두산위브더제니스' 3위 '아크로'
하이엔드 핵심 조건 “프리미엄 입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써밋'이 전국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소비자 33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진단 조사'(복수응답)에 따르면, 전국 기준 대우건설 '푸르지오써밋'이 인지도 응답률 58.8%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어 두산건설의 '두산위브더제니스'가 56.1%로 2위, DL이앤씨의 '아크로'가 37.7%로 3위를 기록해 총 7개의 브랜드 중 상위 3개로 이름 올렸다.
수도권에서도 푸르지오써밋(62.1%), 두산위브더제니스(55.3%), 아크로(43.6%)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57.2%)가 1위를 차지하며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푸르지오써밋(53.6%), 아크로(28.8%) 순이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로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수도권 일부지역에 한정돼 적용됐던 것과 달리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각 지역별 주요 거점 도시를 빠르게 선점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온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는 ‘프리미엄 입지’를 선택한 응답자가 1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라이버시 보장 설계(14.8%), 고급 커뮤니티 시설(14.4%), 친환경·에너지 시스템(11.6%), 스마트홈 및 IT 인프라(11.0%)가 뒤를 이었다. 입지적 우수성과 차별화된 설계, 고품질의 주거서비스를 갖춘 단지가 수요층에게 최상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음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