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급식, 지역 농산물로 안전하게” 이재태 전남도의원 조례 개정안 앞장

2025-09-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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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 사용, 제도적 뒷받침 나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재태 전남도의원
이재태 전남도의원

이번 개정안은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사용을 촉진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장-교육감의 역할 명확히

개정 조례안은 학교장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선택하고, 전남 교육감은 지역 우수 농산물 사용을 적극 권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함께 지역 농가와의 연계도 강화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농산물 확대 방안도 포함

특히 교육감이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구체적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명문화돼, 실질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학생 건강과 지역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이재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학생 건강권을 보장하고 학교급식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9월 19일 본회의를 거친 후 시행에 들어간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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