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잇는 희망—광주 고려인마을·월드DAGACHI, 미래형 상생협력 시동”
2025-09-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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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이주민 지원에 날개를 달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 고려인마을이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인 소통 플랫폼 기업 월드DAGACHI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5년 9월 11일 고려인마을에서 열린 MOU 체결 현장에는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월드DAGACHI 이대길 광주센터장이 자리해 뜻을 더했다.
####‘DAGACHI 앱’으로 고려인 정착 밀착 지원 예고
월드DAGACHI는 앞으로 ‘DAGACHI 앱’을 활용해 고려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생활 정보와 맞춤형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 격차와 언어 장벽을 줄여, 고려인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AI 플랫폼, 고려인 사회 진입장벽 낮춘다”
협약식에서 신조야 대표는 “DAGACHI의 AI 기술이 고려인 동포들의 어려움 해소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길 센터장 역시 “앞선 AI 플랫폼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고려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 모색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교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려인 공동체는 물론, 광주 전체의 조화로운 미래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삶의 질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