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320개사 집결—광주, 대한민국 최대 인공지능 허브로 질주”

2025-09-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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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곳 새 협약, AI 중심도시를 향한 광주의 자신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가 전국 최대 인공지능(AI)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월 11일 열린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에서 AI 및 반도체 분야 21개 기업과 새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광주에 유치된 AI 기업 누적 수는 320개로 늘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서 열린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에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 기관‧기업 21곳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서 열린 ‘모두의 AI 광주 비전 선포식’에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 기관‧기업 21곳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AI 2단계 사업, 기업 관심 폭발…유망 스타트업 광주로

광주시의 적극적 인프라 확충과 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이 맞물리며 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새로 참여한 21개사는 광주에서 기술 실증,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반도체·AI 융합, 지역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속도

협약에는 반도체 업계 핵심 기업과 LLM 추론용 AI 반도체 개발사, 스마트공장과 자율주행 솔루션 등 각 분야의 첨단 스타트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광주에서 기술 시범사업, 산학연 협력, 인재 채용을 확대하며 AI·반도체 융합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성장 뒷받침, 모두의 AI로”…광주 새로운 도약 선언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업들이 AI로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며 “광주를 AI와 반도체 혁신의 진짜 심장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광주가 기업, 인재, 인프라가 집적된 ‘모두의 AI 도시’로서 앞으로 대한민국 AI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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