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198억 투입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착공

2025-09-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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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온천수 체험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2027년 준공 목표

2027년 준공 예정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조감도 / 대전 유성구
2027년 준공 예정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조감도 /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온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유성구는 오는 15일 봉명동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에서 착공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 선정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198억 원으로, 연면적 4,796㎡ 규모(지하 1층·지상 2층)로 조성되며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 1층에는 89면 규모 주차장이 들어서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1층은 다목적홀과 야외공연장과 연결되는 회랑, 온천 홍보 전시장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온천수 체험 공간과 가족·연인·친구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체험장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시설, 수영장 형태를 접목한 공간 등으로 꾸며져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문화체험관 건립으로 유성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온천축제와 연계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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