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 건립 추진

2025-09-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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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키우는 놀이·체험 복합공간...2029년 완공 목표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포항시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포항시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 포항시가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 건립 추진에 나섰다.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은 어린이의 놀이와 학습, 체험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1층에는 ▲창의전시관 및 장난감박물관 ▲어린이 도서·북카페 ▲휴게 공간이 마련되며, 2층에는 ▲과학·수학 체험관 ▲VR·AR 체험관 ▲ICT 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물관 야외에는 ▲축제장 ▲숲 체험장 ▲무장애 놀이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조성돼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시는 11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공간 구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최종 용역을 완료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은 놀이와 미래기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항의 대표 가족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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