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메인비즈협회, 중소기업 M&A 지원 협약 체결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9월 10일 서울 기보 사무소에서 중소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중소기업 네트워크 및 전문 역량을 연계해, 인수·합병(M&A)에 대한 수요를 발굴하고, 민관협력 M&A 플랫폼을 통해 중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메인비즈협회는 현재 약 2만 4000여 개의 메인비즈 인증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5200개 기업이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메인비즈기업은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과 경영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M&A 참여 가능성이 있는 대상으로 간주된다.

협약에 따라 메인비즈협회는 소속 기업을 대상으로 M&A 수요를 파악하고 추천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추천 기업에 대한 중개 및 인수 자금 보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3월부터 자사 기술거래 플랫폼 내에 M&A 거래망을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8월에는 민간 중개기관 15곳을 협력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