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의 본고장’ 태안으로! 20일부터 안면도 대하축제

2025-09-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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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 잡기 체험, 1천 원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풍성’

지난해 개최된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모습(24. 9. 22.) / 태안군
지난해 개최된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모습(24. 9. 22.) / 태안군

‘대하의 본고장’ 충남 태안군에서 초가을의 낭만과 함께 싱싱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맨손 대하 잡기 체험을 비롯해 ‘1천 원 경매쇼’, 초대가수 및 버스킹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걷기 명소 ‘해변길’에서는 아름다운 바다와 솔향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오셔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하는 성질이 급해 잡히면 곧바로 죽기 때문에 산지에서 맛보는 것이 가장 신선하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키토산이 많아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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