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2025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17일 조인식

2025-09-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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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투표 결과, 찬성률 71.76%로 가결

포스코본사 전경/포스코
포스코본사 전경/포스코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포스코 노사의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

임단협 교섭이 원만히 타결되면서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57년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포스코는 9월 17일 이희근 사장, 김성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단협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9월 13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찬반투표 결과, 선거인수 8,426명 중 8,14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848표(71.76%), 반대 2,301표(28.24%)로 가결됐다.

앞서, 9월 5일 포스코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 기본임금 11만원 인상 ▲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원 ▲ WSD 15년 연속 세계 최고 철강사 선정 축하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원 ▲ 정부의 민생회복 기조 동참 및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원 등 K-노사문화 실천장려를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 50만원 ▲ 현장내 작업중지권 사용 확대를 통한 안전조치 강화 등이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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