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학연구소’ 출범~ 순천의 정신을 밝히다
2025-09-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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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00명 동참, 순천 정체성 연구 나선다
허석 前 순천시장, 첫 상임대표로 취임
다양한 분야 인사 참여, 활발한 소통 예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의 뿌리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순천학연구소’가 출범했다. 9월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연구소는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배우기 위한 시민 주도 단체다. 상임대표로는 허석 前 순천시장이 취임했다. 10명의 공동대표, 성윤모 前 장관 등 58명의 자문위원, 64명의 분과위원장과 연구소 회원 1,000여 명이 참여를 약속했다.
출범식에는 각계 주요 인사와 국회의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직접 혹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순천 출신 연예인, 전·현직 장관 등도 힘을 보탰다. 축하공연과 시민 메시지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허석 상임대표는 “순천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담아내겠다”며, “열린 소통과 지식 공유로 함께 성장하는 연구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순천시장 경험, 서울대 민주화운동, 저자 활동 등 다양한 이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연구·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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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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