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광장서 전복 열풍, 전남도 ‘상생 판촉전’ 성황
2025-09-14 09:01
add remove print link
활전복 할인·체험행사로 소비 촉진
어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
다양한 전복 상품 개발·지원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서울 마곡광장이 신선한 전복으로 가득찼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4일까지 이틀간 ‘전복 수산물 상생할인 판촉전’을 열어 시민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행사는 해양수산부, 전남도, 완도군이 공동 진행했다. 추석 선물용 전복의 대량 출하로 어려온 양식어가를 돕고,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선 활전복 할인판매, 전복찜 시식, 전복따기 체험 등이 이어졌다. 1kg 9~10마리 전복을 2만 5천 원에 판매한 할인 코너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남도는 올 8월부터 200여 톤의 적체 전복을 해소하고, 전복 계란말이김밥, 물쫄면 등 가공제품도 선보였다. 앞으로 급식 시식지원, 온라인몰 판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 활성화 정책을 이어간다.
전남도는 “양식어가엔 희망, 소비자에겐 건강을 주는 판촉전이었다”면서 전복산업의 위기 극복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11월에는 미국에서도 전복 가공품 할인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