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감기 육상대회, 학생 유망주·자부심 모두 키웠다

2025-09-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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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2개 시군 1,700여 명 한자리에
초·중 일반학생도 참가, 육상 저변 확대
학교·지역 발전, 체육교육 활성화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11~13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의 우승 지역 대표 학생들과 지도자, 관계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촬영 하고 있다.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의 우승 지역 대표 학생들과 지도자, 관계자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촬영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1,257명과 지도자, 학부모, 심판 등 1,700여 명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학생 수에 따라 A, B, C 그룹으로 나뉘어, 목포·해남·보성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일반학생들이 지역 대표로 참여해 트랙과 필드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학교와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였다.

지도자들은 “우수 선수 발굴은 물론, 학생 체력 증진에도 값진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기초 종목인 육상이 더욱 활성화되어 전남 체육교육의 기반이 탄탄히 다져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경기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와 관광에도 긍정적 효과를 남겼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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