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대대로영농조합법인, 남도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 수상

2025-09-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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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홍주 38도’, 증류주 부문 우수 품질 인정
감압증류 방식으로 깊은 풍미 자랑
진도 전통주 명성 이어가는 대대로영농조합법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진도군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이 ‘진도홍주 38도’로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 증류주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품평회는 9월 2일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전라남도와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했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통주 산업 육성과 우수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진도홍주 38도’는 진도산 쌀과 지초를 사용한 순곡주로, 두 번의 증류 과정과 감압증류 기법으로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진도홍주58도, 아라리, 루비콘 등 다양한 제품 역시 이 같은 방식으로 제조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홍주는 천년 전통을 이어온 진도 고유의 술”이라며, “전통주의 대중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에도 ‘진도홍주 58도’로 같은 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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