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조성면 수촌마을 어르신,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2025-09-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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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 주제로 3명 시화 부문 선정
전국 1만 5천여 명 중 당당히 수상, 10월 17일 화순서 시상
배움의 기쁨과 도전, 시화로 감동 전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 조성면 수촌마을 어르신 3명이 ‘2025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했다.
이번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성면 손정남(78), 김애라(57), 정오례(89) 어르신이 나란히 시화 부문에서 선정됐다.
이들은 ‘내 꼬막손’, ‘웃음꽃 문해교실’, ‘보배눈 보배손’ 등 작품을 통해 배움의 감동을 전했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시상식은 10월 17일 화순 화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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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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