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 혁신 선도 모델 본격 추진~100일 작전 돌입
2025-09-1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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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적극 반영·균형발전 선도
해상풍력·태양광 등 전국 최고 잠재력 기반 신성장
에너지 기본소득·주민참여 확대, 전략 추진 가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혁신 선도 모델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실국장 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의지에 맞춰 전남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에서 전국 1위를 자랑한다.
전남은 아시아 태평양 최대 규모의 주민참여형 해상풍력 단지, 영농형 태양광, RE100 데이터센터 산업단지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에너지 기본소득, 주민 이익공유제 등 혁신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전남도는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권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전담 T/F팀도 구성하고, 산단 마이크로그리드 전환 등 실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정부 정책에 완벽히 부합하는 준비가 돼 있다”며 “RE100 국가산단 등 미래 성장 비전을 도민과 함께 전략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