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예산만 남고 체험은 ‘텅’~“전남교육원, 제대로 집행해야 성장도 있다!”
2025-09-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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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캠프 예산 30% 집행에 그쳐…일부는 아예 ‘0%’
“학생 흥미 못 잡는 프로그램, 참여 저조”
버스 지원·맞춤형 콘텐츠 등 변화 요구
“집행 성과 없으면 예산 낭비”…구체적 대책 촉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교육원의 체험교육 예산 집행이 턱없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월 10일 열린 전남도의회 교육위에서 이재태 도의원은 “올 8월 기준, 찾아가는 수련활동과 가족캠프 예산 집행률이 30%대, 일부 수련장은 0%”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하지 않은 프로그램이 참여율 저하의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생태체험, 진로 탐색 같은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도 했다.
또 “수련장 접근성도 낮아 셔틀버스 지원, 관광·교육 연계 패키지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예산만 남고 효과가 없다면 결국 ‘낭비’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더했다.
이에 대해 김창근 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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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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