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최초 불빛 정원 ‘호롱 빛 공원’ 개원

2025-09-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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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공원의 화려한 변신…수리부엉이 ‘호롱이’와 떠나는 판타지 세상

12일 정식 개원한 아산 ‘호롱 빛 공원’의 야경 / 아산시
12일 정식 개원한 아산 ‘호롱 빛 공원’의 야경 / 아산시

아산시 최초의 불빛 정원이자 아산환경과학공원의 새 이름인 ‘호롱 빛 공원’이 12일 화려한 불을 밝히고 정식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야간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호롱 빛 공원’은 총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된 ‘아산환경과학공원 야간 명소화 사업’의 결실이다.

공원은 아산시 시조(市鳥)인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호롱이’와 함께 빛과 놀이를 즐기는 판타지 세상을 연출했다. △달빛로드 △호롱빛놀이터 △매직스페이스 △별빛가든 등 4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공원 중앙의 대형 마법 팽이 조형물과 미디어아트는 관람객들을 신비로운 우주여행의 세계로 이끈다.

시는 개원을 기념해 11월 9일까지 약 2개월간 공원 내 생태곤충원을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오세현 시장은 “호롱 빛 공원이 낮과 밤 모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쉼터로 거듭났다”며 “아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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