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100여척 서천으로…‘해양레저페스타’ 19일 개막

2025-09-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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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요트대회 연계, 7개국 선수 참가…체험·공연·학술행사 풍성

‘2025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 포스터 / 서천군군
‘2025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 포스터 / 서천군군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춘장대해수욕장과 홍원항 일원에서 ‘2025 제1회 서천 해양레저페스타’를 개최하며 ‘글로컬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이번 행사는 세한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며, 특히 제7회 원동배 국제세일링랠리의 마지막 일정을 서천에서 장식해 국제적 위상을 더했다. 중국·러시아·미국 등 7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랠리는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서천에서 최종 경기를 펼친다. ‘제1회 환황해컵 요트대회’도 함께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30인승 요트 체험, 해양레저 가상현실(VR) 체험, 해양안전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세계적인 드러머 리노의 공연, K-pop 댄스, 가야금 연주와 함께 한국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펼쳐져 가을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문가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열어 서천 해양레저관광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페스타는 서천을 충남 서해권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이자 국제 해양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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