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30cm가 넘는 산낙지로 만든 낙지볶음 外
2025-09-15 17:00
add remove print link
'오늘N' 9월 15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76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고했어, 오늘도', '오늘도 바다로', '식(食)큐멘터리', '지구촌 브이로그'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1. [수고했어, 오늘도] - 555미터 초고층 건물 외벽을 청소하는 남자
오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의 외벽을 청소하는 장우석 씨(28세)다. 높이만 무려 555미터, 123층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의 유리창은 총 4만 2,000여 장에 달한다.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곤돌라를 이용해 창문을 닦는 주인공. 유리창을 닦는 도구는 오직 손과 걸레뿐! 다른 건물과 달리 초고층에서 청소해야 하다 보니 물과 다른 장비를 쓰면 위험할 수 있어 규조토를 이용해 직접 손으로 닦고 있다고. 그렇다 보니 청소 작업만 장장 6개월 이상이 걸리는 작업이란다. 외벽 청소 일이 몸은 고되지만, 청소 전후로 달라지는 결과가 한눈에 볼 수 있어 뿌듯하다는 주인공. 초고층 건물을 찾는 시민들이 멋진 서울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외벽을 청소하는 우석 씨의 하루를 <수고했어 오늘도>에서 만나본다.
2. [오늘도 바다로] - 제철 맞은 가을 꽃게잡이 현장
오늘의 주인공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 꽃게잡이 선장 이봉국(38세) 씨. 그를 따라 밤 10시 꽃게잡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섰다. 그물에 꽃게가 엉키게 해서 꽃게를 잡는 어업 방식인 자망 어업으로 꽃게를 잡고 있다는 주인공. 꽃게잡이 포인트에 도작하면 5일 전 설치해 놨던 그물을 끌어 올린 뒤 그물에 엉킨 꽃게는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빼줘야 한단다. 손이 많이 가는 고된 작업이지만 그물에 걸려 올라오는 싱싱한 꽃게를 손질하기에 바빠지는 일손들. 만선을 꿈꾸는 주인공의 작업은 무려 10시간. 일은 힘들지만, 꽃게를 많이 잡아 항구로 돌아갈 땐 어부로서 행복과 보람을 느낀단다. 하지만 주인공의 하루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자신이 만든 꽃게 가공 공장에서 꽃게 가공 작업까지 확인해야 일과가 마무리된단다. 하루 일을 마치고 직접 잡은 제철 꽃게로 만들어 먹는 꽃게탕과 꽃게무침, 꽃게찜은 꽃게잡이 선장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라는데. 만선의 꿈을 꾸는 어부, 이봉국 씨의 하루를 <오늘도 바다로>에서 만나본다.
3. [식(食)큐멘터리] - 30cm가 넘는 산낙지로 만든 낙지볶음 이야기
맛의 여정을 따라가기 위해 찾은 곳은 경기도 수원시! 이곳의 대표메뉴는 산낙지 볶음이다. 타우린, 철분 등 풍부한 영양소로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좋은 산낙지. 그중에서도 평균 크기가 약 3~40cm에 달하는 대낙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는데. 여기에 21년 산낙지 요리 외길을 걸어온 주인장만의 매콤한 양념장을 더해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았단다. 먼저, 국내산 산낙지를 밀가루와 소금에 버무려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후 쫄깃한 식감을 위해 한 번 데친다. 다음으론, 황태 대가리와 황기, 양파껍질 등으로 우려낸 육수와 보리새우, 사과를 갈아 만든 양념장과 함께 볶아주면 매콤한 산낙지 볶음이 완성된다.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더한 보양식! 산낙지 볶음 맛의 여정을 <식(食)큐멘터리>에서 만나본다.
4. [지구촌 브이로그] -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스페인 팜플로나
스페인 북부 소도시, 팜플로나에 사는 정인보, 김승주, 정예리 가족. 자동차 제조업에 종사하는 아빠 정인보 씨의 스페인 발령으로 지난해 7월부터 팜플로나에서 거주하고 있다. 가족이 사는 팜플로나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시작점으로, 로마 시대에 세워진 오래된 도시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몰이 축제인 ‘산페르민 축제’가 열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문호, 헤밍웨이의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의 배경이 되기도 한 지역답게 팜플로나의 만남의 광장, 카스티요에는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카페도 있다고. 가족이 사는 곳은 팜플로나 중심지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동네로, 가족은 약 100평 정도의 단독주택을 임대해서 거주 중이다. 수백 년 된 올리브나무가 마당에 자리하고 있는 신식 주택이라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징. 순례자들이 거쳐 가는 도시답게 맛있는 음식도 많은 팜플로나. 특히 스페인 북부에서 많이 먹는 문어 요리가 대표적이다. 헤밍웨이가 사랑한 아름다운 도시, 팜플로나의 일상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만나본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