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의원, 포스코 기숙사 도심 이전 공로 감사패 받아
2025-09-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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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도동에 신축되는 포스코 기숙사는 800실 규모의 최신식 생활공간으로 건립...활력 있는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마중물 기대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은 9월 13일, 포스코 기숙사의 포항시 해도동 이전을 이끌어낸 공로로 해도동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강동성 해도개발위원장은 “최근 국립포항과학관 건립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이번 포스코 기숙사 이전 결정까지 더해져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신 이상휘 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휘 의원은 “포스코와 주민, 포항시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자 해도동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생 차원에서 도심 이전을 결단해주신 포스코 장인화 회장님, 이전 부지 지주들과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주신 이강덕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포항시 해도동에 신축되는 포스코 기숙사는 800실 규모의 최신식 생활공간으로 건립되며, 입주 직원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체육·문화·편의시설과 연계된 복합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낙후되었던 해도동 일대 상권을 되살리고, 청년과 근로자들이 모여드는 활력 있는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당초 기존 동촌생활관 부지에 건물을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다양한 논의 끝에 도심 이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 과정에서 이상휘 의원이 장인화 포스코 회장을 직접 만나 해도동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노력이 중요한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