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 2026학년도 스포츠경영과(피클볼 전공) 신설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이하 영진)는 2026학년도에 스포츠경영과(피클볼 전공)를 신설해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피클볼은 배드민턴·테니스·탁구 요소가 결합된 신개념 스포츠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목으로 꼽힌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동호회와 리그를 중심으로 중장년층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꾸준히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영진전문대 스포츠경영과에선 피클볼 이론과 실습을 비롯한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미디어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실기 능력과 경영 관리 역량을 모두 갖춘 지도자와 매니지먼트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힌편 영진전문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교내 백호체육관에서 ‘제5회 수성구피클볼협회장기 전국피클볼대회’를 열었다.

영진과 대구수성구피클볼협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대회는 새로운 스포츠 종목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피클볼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대학 관계자는 “피클볼은 글로벌 스포츠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목”이라며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교육을 제공해, 국내외 대회 및 이벤트 기획·운영 등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