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파미르고원 1부, 바르탕 계곡 편
2025-09-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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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9월 15일 방송 정보
'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파미르고원 1부에서는 바르탕 계곡을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 처음이라 설레는 바르탕 계곡
파미르고원의 약 40%는 타지키스탄 땅이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는 수도 두샨베에서 출발해 파미르 하이웨이를 타고 ‘세계의 지붕’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중에서도 최근 뜨고 있는 여행지는 바르탕 계곡(Bartang Valley)!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트레킹을 사랑하는 모험가들에게는 사랑받고 있다. 어떤 매력이 수많은 여행자를 불러 모으고 있는 걸까?
먼저 두샨베(Dushanbe)에서 사전에 신청해둔 파미르 허가증을 찾고 여행의 동반자를 만난다. 파미르고원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고 무려 15시간을 달려야 해서 사륜구동 차량은 필수다. 여름의 도로에는 낙석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게다가 도로는 확장공사 중이라 먼지투성이로 앞이 캄캄한 상황이다.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며 달리던 중 도로 위에서 샤워하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절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을 맡기고 있는 자연인의 사연은 무엇일까?
설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도로 옆으로 탁한 색깔의 강물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흐르면 드디어 험난하고 아름다운 바르탕 계곡(Bartang Valley)에 도착한 것이다. 계곡 트레킹은 주로 마을을 끼고 걷는 것이 특징이다. 두샨베에서 출발한 지 이틀 만에 가장 유명한 지제브(Jizev) 코스에 입성한다. 강물에 닿을 듯 말 듯 한 높이의 현수교를 건너면, 여기서부터는 오롯이 두 다리로만 계곡을 걸어야 한다. 절벽을 따라갈수록 신비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는데!
탁한 물빛은 어느새 푸른빛으로 변하고, 바윗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초록의 세상이 펼쳐진다. 그 길을 완성해주는 것은 파미르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지제브 마을의 주민들이다. 파미르 전통 가옥에서 묵는 하룻밤! 태양을 품은 독특한 천장 구조인 초르호나(Chorkhona) 아래에서 전 세계가 반한 바르탕 계곡의 매력을 온전히 느껴본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