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원, 우리 꽃으로 물든다…세종수목원, 국내 최대 식물 축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원에서 ‘제31회 우리 꽃 전시회’와 ‘2025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자생식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원용 국산 식물 소재를 발굴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꽃 전시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진 40점과 홈 가드닝 작품 80점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서는 국내외 정원식물 500여 점과 역대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된 39종이 전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25일에는 출품작 시상과 함께 정원산업계 판로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도 열린다.

심상택 이사장은 “우리 꽃이 정원과 일상에서 널리 쓰일 수 있도록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