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 ‘참당당 정치아카데미’, 청소년 정책 발표 ‘최우수상’수상
2025-09-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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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중 동아리 ‘사과나무’, 청소년의 날 축제 ‘청소년 정책 발굴단’으로 참여
청소년 체험 콘텐츠로 광산구 문화 활성화 아이디어 제시
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김명수)가 운영하는 ‘제2기 청소년 참당당 정치아카데미(이하 참당당 아카데미)’가 지난 13일 열린 ‘제1회 광산구 청소년의 날’ 축제에서 청소년 정책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책 발표에는 진흥중학교 동아리 ‘사과나무’ 학생들이 참당당 아카데미 소속으로 참여했다. 사과나무 동아리는 ‘우리가 만드는 꿀잼 광산구’를 주제로, 지역을 대표할 문화 콘텐츠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청소년 주도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송정역과 송정시장 일대를 거점으로 SNS 홍보 활동, 청소년 체험형 공간 조성, 철도 문화 체험, 요리경연대회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를 알리고 방문객 유입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정책 발표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해 청소년 공간, 진로 탐색,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결과가 종합 반영돼 우선순위가 정해졌고, 참당당 아카데미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김명수 의장은 “올해 지역사회의 현안을 직접 탐색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 있는 의제를 제시해 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창의적인 정책 참여 활동에 참여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