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 제299회 임시회 종료~제2회 추경 1조2,052억 확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김명수)는 15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 일반안 등 총 2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자서전 출판 사업’ 예산 800만 원을 삭감했다. 최종 확정된 추경 예산 규모는 1조 2,052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최근 화재, 폭우 등 재난 복구 예산이 크게 포함됐다. 강한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요청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강한솔 의원이 대안교육기관 지원, 박미옥 의원이 맞춤형 재난대응 시스템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강현 의원은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위장전입 문제를 지적했다.

김명수 의장은 “의원들과 집행부의 적극적 참여에 감사”라며 “구민의 신뢰에 보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