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유성초 100주년 앞두고 현장 점검…“교육환경 개선 시급”

2025-09-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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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의장·이금선 위원장, 교실·급식실·체육관 점검하며 안전 우선 강조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영유아 일상적 마음돌봄 지원 사업 설명회-    조원휘 의장
영유아 일상적 마음돌봄 지원 사업 설명회- 조원휘 의장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과 이금선 교육위원장이 개교 100주년을 앞둔 유성초등학교를 찾아 노후 교육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교육환경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15일 진행된 이번 방문은 유성초등학교 운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조 의장과 이 위원장은 학교장, 운영위원, 동문, 학부모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교육시설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동문들은 낡고 불편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조속한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조원휘 의장과 이금선 위원장은 직접 교실과 급식실, 체육관 등을 둘러보며 누수와 균열, 수목 정비 등 시급히 조치가 필요한 항목을 확인했다.

조원휘 의장은 “유성초 학부모와 교직원,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성초 현장방문_조원휘 의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 대전시의회
유성초 현장방문_조원휘 의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 대전시의회

이금선 교육위원장도 “학교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에게는 점검된 시설의 보수 및 정비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성초등학교는 1927년 개교해 오는 2027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졸업생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학교로, 이번 방문은 100주년을 앞두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는 데 의미가 크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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