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미쳤네…티저 풀리자마자 기대감 폭발한 '한국 드라마'
2025-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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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최성은 주연…소꿉친구 로맨스
KBS2 '마지막 썸머' 11월 1일 첫 방송
배우 이재욱, 최성은 주연의 ‘마지막 썸머’가 가슴 떨리는 첫사랑의 추억을 부른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측은 지난 16일 이재욱과 최성은의 티격태격 소꿉친구 케미스트리를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로얄로더’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민연홍 감독과 ‘키스 식스 센스’ 등에서 섬세한 집필력을 보인 전유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등 대세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1차 티저 영상에서는 활기차게 하루를 여는 백도하(이재욱)와 파탄면 건축직 공무원 송하경(최성은)의 일상으로 시작된다. 푸르른 여름의 정취와 여유로운 분위기를 담은 파탄면의 풍경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땅콩 주택에서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각자 일상을 보내는 도하와 하경의 순간들이 교차되면서 흥미를 유발한다. 하경은 벽의 구멍을 통해 도하를 지켜보려고 하지만 그는 “변한 게 없냐”라며 예상했다는 듯이 미소를 짓는다. 이들의 오랜 관계성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변호사를 선임했더라?”라는 하경의 물음에 “2년 만에 누가 내용 증명을 보내서”라고 받아치는 도하의 답변은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얽혀있는지 호기심을 키운다.
"진짜 기어이 나랑 피를 보겠다 이거지?"라며 어린 날처럼 아웅다웅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잠시, 입을 맞추려는 듯 하경에게 다가가는 도하의 모습이 삽입돼 강한 설렘을 안겼다. 장난치며 다퉈도 두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애틋한 분위기는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어 “난 널 보면 널 좋아했던 그 시절 내가 생각나”라는 도하의 심쿵 내레이션과 함께 학창 시절의 풋풋한 추억이 차례로 펼쳐진다. 티격태격하던 앞선 극의 내용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풋풋한 첫사랑의 두 사람이 어쩌다가 앙숙이 됐는지 시선을 이끈다.


티저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이재욱과 최성은의 냉온을 오가는 관계성과 푸르른 여름날의 분위기를 몰입도 있게 그려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와 '환혼' 등에서 강렬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이재욱과 '안나라수마나라' '괴물'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해온 최성은이 그려낼 청량 로맨스가 본 방송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주목된다.
예비 시청자들도 공개된 티저 영상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너무 기대돼요 두근두근" "재밌을 것 같고 잘 될 것 같음" "꺅 이재욱" "내 인생 작품 찾음" "11월 언제 오냐" 등의 코멘트를 달며 호응을 표했다.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