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또 터졌다…시청률·화제성 모두 올킬했다는 '한국 드라마'

2025-09-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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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13.5% 기록하며 1위 차지

전국 평균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드라마가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 /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 tvN

'폭군의 셰프' 임윤아와 이채민의 관계가 요동쳤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 9회에서는 치열한 요리 경합을 마친 후 평화를 즐기던 연지영(임윤아 분)과 이헌(이채민 분)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쳤다.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4.2%, 최고 15.9%를, 전국 기준 평균 13.5%, 최고 14.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평균 5.5%, 최고 6.4%를, 전국 평균 5.6%, 최고 6.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명나라와의 두 번째 요리 대결에서 승리한 연지영은 이헌의 부름을 받고 정자로 향했다. 이헌은 지영을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하며 다정하게 위로했고, "다치지 말라"는 진심 어린 말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지영은 부담을 덜어주듯 "어떻게든 이길게요"라 답하며 서로의 신뢰를 확인했다. 이어진 최종 경합에서 지영은 승리를 거두며 대령숙수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 /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 tvN

경합이 끝난 뒤 우곤의 행패는 이헌의 강한 제압과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의 서신으로 일단락됐다. 이헌은 지영에게 새로운 숙수복을 선물하며 "너와 둘이 수라를 먹기에도 좋은 곳"이라며 은근한 마음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기뻐하는 지영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이헌의 미소가 긴장된 분위기 속 잠시 설렘을 더했다.

하지만 두 사람 앞에는 또 다른 위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연지영을 몰락시키려던 강목주(강한나 분)와 제산대군(최귀화 분)은 어린 진명대군을 해치고 그 죄를 지영에게 뒤집어씌우려는 계략을 꾸몄다. 실제로 지영이 만든 오골계 통닭구이를 먹은 진명대군이 쓰러지며 궁궐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아들을 잃을 위기에 놓인 자현대비(신은정 분)는 분노하며 지영을 직접 고문하겠다고 나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 모든 사실을 모르는 이헌은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들고 장원서에서 지영을 기다리며 설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시청자들은 "이헌이 지영에게 차를 준비해주던 장면이 너무 설레더라", "임윤아 연기가 완전히 물이 올랐다. 눈빛 하나에 긴장감이 확 살아났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진명대군이 쓰러지는 장면이 소름 돋았다. 다음 회차가 너무 기다려진다", "강한나 연기가 얄밉도록 완벽하다", "이채민과 임윤아 케미가 최고라서 두 사람이 함께 수라상에 앉는 장면을 꼭 보고 싶다"는 감상도 이어졌다.

강목주의 함정에 빠진 대령숙수 연지영의 운명은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폭군의 셰프' 10회에서 이어진다.

유튜브, tvN Drama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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