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횃불로 열린다…25번째 축제 개막
2025-09-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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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3일간…횃불체험·씨푸드 파티 등 체험 풍성

충남 보령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5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 저녁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바닷길 횃불체험’이 펼쳐져 가을밤 바다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내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마당극, 마술 공연 등이 상시 운영되며, 특히 올해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먹거리 콘텐츠가 강화됐다. 국가유산청과 연계한 ‘보령해녀 사진전’이 열리고, 대형 씨푸드 파티존에서는 갓 잡은 대하와 조개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씨푸드 쿠킹클래스 ▲조개 캔들 만들기 ▲해양쓰레기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양생태와 씨푸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간만의 차로 백사장과 석대도 사이 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 자연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