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역사, 오감으로 즐긴다…부여 백제문화제, 체험 가득

2025-09-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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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개막, 가족·어린이 위한 30여종 프로그램 풍성

백제문화제 체험프로그램 / 부여군
백제문화제 체험프로그램 / 부여군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체험하는 역사 축제’를 목표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를 위한 30여 종의 체험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백제시대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웰컴 투 백제’ ▲어린이 전용 역사 놀이 공간 ‘YES 키즈존’ ▲역사교육과 창의 활동을 결합한 ‘생활 문화마을 체험’ 등이 운영된다.

‘생활 문화마을 체험’에서는 백제 무기 과학, 금속공예, 천연 염색 등 역사와 현대적 상상력을 결합한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YES 키즈존’은 용탈 만들기, 고고학 발굴 체험과 함께 대형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을 갖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현실 RPG형 프로그램 ‘사비도성탐험대’, 숙박객 대상 초상화 이벤트 등 축제 현장 곳곳에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체험을 통해 백제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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