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공무원 사칭 피해 주의” 당부
2025-09-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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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납품·대금 요구 미수 사건 발생
의심되는 즉시 부서 확인·경찰 신고

대전 유성구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과 대금 입금을 요구하는 시도가 발생하자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유성구청과 거래 이력이 있는 업체를 상대로 공기청정기 구매를 요청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업체 측이 이상함을 감지해 담당 부서에 확인하면서 피해를 막았다.
사칭범들은 주로 공공기관과 거래 경험이 있는 업체를 노려 대리 구매나 납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금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유성구는 피해 예방을 위해 거래 업체 대상 주의 안내, 홈페이지·SNS 공지, 나라장터 알림 등 대응 조치를 강화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무원은 개인 전화나 문자만으로 물품 납품이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부서 확인 후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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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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