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간식이었는데…GS25 참치마요 삼각김밥서 '이 문제' 터졌다
2025-09-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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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 “문제가 발생해 조치했다”

편의점 GS25에서 판매된 일부 삼각김밥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과 김포 일부 지역 편의점 GS25에서 유통된 삼각김밥 2종에서 기준치를 넘는 대장균이 발견됐다고 TV조선이 지난 15일 전했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후레쉬퍼스트가 제조하고 편의점 GS25가 판매한 삼각김밥 2종에 대해 대장균 기준치 초과 검출로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이번에 문제가 된 삼각김밥 제품은 지난 1일 생산돼 2일까지 각각 유통된 '두번구운김참치마요'(117g)와 '두번구운김참치마요'(162g) 삼각김밥이다.
식품위생법상 즉석섭취식품에 해당하는 삼각김밥은 위생지표균 검사에서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될 경우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다.
이번 일과 관련해 GS25 관계자는 TV조선에 "해당 공장은 인천과 김포 일부 지역 GS25에 신선식품을 납품하는 업체"라며 "업체에서 문제가 발생해 조치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원재료부터 생산 공정,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관리 체계를 더욱 엄격히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편의점 GS25 삼각김밥 2종 사진이다.

삼각김밥은 한국 편의점의 대표적인 인기 음식으로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메뉴다. 한국인들이 좋아하고 즐겨 먹어 '국민 간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삼각김밥은 주로 밥을 삼각형 모양으로 뭉쳐 김으로 감싼 형태로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풍미를 더한다.
참치, 김치, 불고기, 멸치 등 전통적인 한국식 재료부터 치킨마요, 돈가스, 새우튀김 같은 현대적인 조합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가격은 대체로 1000원에서 2000원대로 저렴해 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주요 편의점마다 자체 브랜드 삼각김밥을 출시하며 맛과 품질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바쁜 아침이나 야식 시간에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사랑받고 있다.
삼각김밥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따뜻하고 쫀득한 밥맛을 느낄 수 있으며 김의 바삭한 식감과 어우러져 중독적인 매력을 뽐낸다. 최근에는 채식 옵션이나 저칼로리 삼각김밥도 등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국인의 일상 속에서 삼각김밥은 편리함과 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작지만 큰 만족을 주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