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하반기 FTA 활용 온라인 실무교육 성료

[포항=위키트리]황태진 기자=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수출입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FTA 활용방안 온라인 실무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FTA 분야 전문가인 전용대·유대혁 관세사가 강사로 참여해 원산지 사후검증,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관리 실무, FTA PASS 시스템 실무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커리큘럼을 통해 불안정한 통상 환경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 수료 시 FTA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을 위한 원산지관리전담자 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며, 전 과정은 참가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액 무료로 운영됐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의 관세협상 결과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통상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 실무자들의 FTA 활용도를 높여 수출 리스크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컨설팅, FTA 실무 교육,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