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스타트업 도전, 대전에서 결실 맺길”

2025-09-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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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개막… 창업·투자 생태계 한자리에
“대전, 혁신 역량 갖춘 도시… 창업가 정신에 최적의 무대 될 것”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 / 대전시의회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 / 대전시의회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16일 대전 유성구 욧골문화공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창업 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응원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에 힘을 실었다.

이날 개막식은 단체·기관장, 지역 대학 총장, 투자·금융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소개 영상 상영, 주요 내빈 축사, 개막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창업 열기를 북돋았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 “혁신은 리더와 추종자를 가르는 기준이자, 창업가의 본질”이라며 “대전은 IT 기반 상장기업 수, 과학기술 인프라, 금융지원 역량 등 창업가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535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과 전국 최초 투자금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거침없는 전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투자 매력을 지역에 소개하고, 투자자와의 직접 연결을 촉진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전은 현재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집약도 세계 7위, 아시아 1위의 기술 중심 도시로 꼽히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창업·투자·산업이 연결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대전이 대한민국 대표 창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창업가정신 확산과 지역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서 대전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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