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단위 건강·돌봄 생태계, 광주시 광산구서 방향 모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9월 15일 대강당에서 ‘2025 광산 건강마을 포럼–전국 건강마을 사례 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마을 건강활동가, 관련 기관,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돌봄 지역 생태계 필요성 강조

이번 포럼은 건강을 개인이 아닌 마을 전체의 사회적 과제로 보고, 마을 단위의 건강·돌봄 생태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사례와 심도 깊은 토론

1부에서는 전국 건강마을 활동사례로 부산시 건강도시사업, 중랑건강공동체 네트워크, 광산 건강마을 네트워크,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마을 건강센터 운영 등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사례발표자와 참석자들이 모여 건강마을의 비전, 과제, 지역 맞춤형 네트워크 강화, 마을 일자리 확대, 기관 협력 모델 등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민철 센터장은 “전국의 우수 사례를 배우고, 광산구만의 건강마을 모델을 발전시킬 계기를 마련했다”며 “주민과 기관이 함께 건강·돌봄 공동체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