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정상회의 기간중 경주 숙박업계 '바가지요금' 논란에 시장 서한문 발송

2025-09-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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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숙박업계에 손님맞이 협조 요청

경주시장 서한문/경주시
경주시장 서한문/경주시

[경주=위키트리]이창형 기자=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시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 등과 관련해 경주시가 지역 내 숙박업소 대표들에게 손님맞이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지난 16일 주낙영 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에는 숙박업계가 중점적으로 이행해야 당부사항이 담겼다.

일부 업소의 과도한 요금 책정으로 지역 전체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요금 정책을 유지해 달라는 당부와 객실 내외 청결 유지와 수건 등 각종 용품 관리, 안전 강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을 제공해 달라는 요청 등이다.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숙박업소 관계자들의 협조와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가 성공적인 회의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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