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금리 결과 발표 전 주목해야 할 상위 알트코인 5가지 알려드립니다”
2025-09-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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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00점 만점에 70점
알트코인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비트코인(Bitcoin·BTC)과 이더리움(Ethereum·ETH)이 최근 상승분을 지켜내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16~17일(이하 미국 동부 시각) 진행하는 FOMC 회의가 이번 시장의 새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과거 사이클에서도 대형 자산이 방향성을 찾은 뒤 알트코인이 더 강한 성과를 보여온 경우가 많았다.
현재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00점 만점에 70점에 도달했다. 이는 알트코인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는 신호지만 아직 최고 수준은 아니다.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약 1조 6700억 달러에 가까운 수준으로, 추가 성장이 가능한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 나온다.
코인피디아는 FOMC 회의가 마무리되기 전 주목해야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5가지를 소개했다.
▲온도(Ondo·ONDO)
온도는 실물 자산의 토큰화를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 한 달 동안 플랫폼 예치 자산 가치가 20% 이상 늘었고, 새 파트너십과 이용자 증가가 확인됐다. 토큰화 채택이 확대되면 온도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센트리퓨지(Centrifuge·CFG)
센트리퓨지는 네트워크 내 예치 규모가 11억 달러를 넘는다. 그러나 시장가치는 동일 분야 다른 프로젝트보다 여전히 낮다. 토큰 가격은 과거 최고치와 큰 격차가 남아 있어 자산 토큰화 확산 시 회복 여지가 있다.
▲액셀라(Axelar·AXL)
액셀라는 80개 이상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네트워크다. 역시 11억 달러가 넘는 자산이 묶여 있으나 토큰 가격은 성장과 비례하지 못했다. 상호운용성 중요성이 커지면 수요 증가가 가능하다.
▲텔코인(Telcoin·TEL)
텔코인은 지난 1년간 200% 이상 상승했다. 공급량 대부분이 풀려 추가 희석 가능성이 작다. 현재 텔코인 디지털 자산 은행을 개발하고 있으며 모바일 지갑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했다. 앱은 20개국 이상, 30개 전자지갑 서비스와 연계돼 송금 기능을 지원한다. 글로벌 통신 업계 주요 단체 GSMA와도 협력 중으로 수십억 이용자를 잠재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토큰은 여전히 2021년 최고치 0.065달러와 현저한 격차가 남아 있다.
▲플럼(Plume·PLUME)
플럼은 최근 등장한 토큰화 프로젝트다. 현재 144개 토큰화 자산을 지원하고 1억 7000만 달러 이상이 잠겨 있다. 보유자는 20만 명을 넘었으며 180개 이상 프로젝트가 생태계와 연결돼 있다. 실물 자산 토큰화 확대 시 성장 가능성이 있다.
FOMC 발표는 통상 회의 이틀째인 17일 오후 2시(한국 시각 18일 오전 3시)에 있으며 기자회견이 뒤따른다. 이때 금리 인하 여부도 밝힌다. 금리 인하는 차입 비용을 낮춰 유동성을 키우고 가상자산 같은 위험자산 선호 확대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