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오는 22일부터 독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2025-09-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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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의료취약계층 등 대상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하남시청사. / 하남시
하남시청사. / 하남시

하남시는 오는 22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영유아·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취약계층 등 고위험군이다.

시는 접종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상자별로 접종 시작 시기를 구분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임신부는 임신 확인 서류 포함)을 지참해 하남시 내 지정 의료기관 150여 곳을 포함한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목록은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과 합병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접종 대상자는 기간을 확인해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향후 무료 접종 대상을 50세~64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별 일정>

▲9월 22일부터: 독감 주사를 처음 접종하는 생후 6개월 이상~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자

▲9월 29일부터: 13세 이하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10월 20일부터: 70~74세

▲10월 22일부터: 65~69세

▲10월 27일부터: 50~64세 기초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14~64세 중증장애인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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