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철저한 식단 관리로 건강 챙기는 오연수, 쉽게 할 수 있는 '이 운동'

2025-09-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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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커플의 현명한 다이어트 비법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 속 건강 챌린지

배우 오연수(53)가 남편 손지창과 함께 실천하는 건강 다이어트 루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연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해시태그와 함께 남편과 함께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오연수는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타며 “남편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서 며칠 동안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며 “나도 덩달아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날에는 아파트 계단을 오르며 꾸준한 일상 운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니라 생활 속 습관으로 운동을 녹여낸 점이 주목된다.

오연수 인스타그램
오연수 인스타그램

오연수가 선택한 다이어트 식단은 호박과 오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는 호박의 씨를 제거하고 속을 채운 뒤 전자레인지에 돌려 간단하게 요리하며, “영양가가 높고 부기 조절에도 좋은 재료”라고 설명했다. 오이는 샐러드 형태로 활용해 상큼함과 포만감을 더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식단이 단순히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건강과 면역력까지 챙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계단 오르기 운동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계단을 오를 때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높아 운동 효과가 크고, 허벅지와 종아리 등 하체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하체 근육이 발달하면 전체적인 근육량이 증가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관절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계단 오르기는 별도의 운동 기구가 필요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무릎 관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오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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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포만감을 주면서 100g당 20~30kcal로 열량이 낮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와 배변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C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산화 효과를 통해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오이 역시 100g당 15kcal 정도로 열량이 낮고 수분 함량이 95%에 달해 체중 관리와 부기 조절에 유리하다.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소변을 통해 나트륨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연수는 영상에서 남편과 함께 운동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함께 운동을 하면 서로 동기 부여가 되어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기 쉽고, 식단 관리에서도 서로 체크하며 건강 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습관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근육량 유지와 체력 강화, 장 건강 개선까지 이어진다.

오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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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루틴에서 눈여겨볼 점은 간단한 재료와 실천 가능한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것이다. 호박과 오이처럼 구하기 쉽고 영양가 높은 식재료를 활용해, 복잡한 요리 없이도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은 일반인에게도 실용적인 모델이 된다. 계단 오르기와 러닝머신을 통해 근력과 유산소를 균형 있게 운동하는 방식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적용 가능한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결과적으로 오연수 부부의 다이어트 루틴은 운동과 식단, 습관의 조화로 건강을 챙기면서 체중 관리까지 가능하게 하는 사례다. 남편과 함께 꾸준히 실천하며 체력과 건강을 관리하는 모습은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참고가 된다. 특히 호박과 오이의 저칼로리, 고수분 특성과 계단 오르기 운동의 장점이 결합돼 체중 감량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 근력 향상, 부기 감소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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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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