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첫방도 안했는데…벌써부터 반응 오고 있는 로맨스 한국 드라마
2025-09-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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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주메리미'…2차 티저 공개
위장 부부로 만난 최우식과 정소민이 서로의 매력에 점차 사로잡힌다.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측은 18일 2차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빵수저' 김우주(최우식)와 러블리 똑순이 유메리(정소민)의 극과 극 캐릭터가 담겨 호기심을 자아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다. '그 해 우리는' 등에서 현실감 넘치는 청춘 멜로 연기로 돋보인 배우 최우식과 '엄마친구아들' 등 다양한 로코물에서 활약한 정소민이 만나 탄탄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명순당 4세’이자 ‘육각형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 우주가 필터 없는 직설 화법과 무심한 표정으로 '빵수저'의 포스를 내뿜는다. “제가 원래 남의 일에 관심은 없는데”라며 나홀로 행복한 우주가 메리를 만나 “말하실 때마다 술 냄새가 진동해요”라며 질색하는 모습은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직원 하나뿐인 일당백 대표’ 메리는 사랑스럽고 똑 부러진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직원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영업용 미소를 뽐낸 메리는 약혼자의 외도 사실을 알고 사자후를 내지른다. 이윽고 눈물을 뚝뚝 떨구더니 머리 위로 하트까지 만들며 인생만큼이나 다이내믹한 표정 변화로 예측불허 이야기 전개에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극과 극 성격으로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준 우주와 메리가 180도 달라진 분위기를 보이는 장면에서는 설렘을 유발한다. “원래 인연은 가까운 데 있는 법이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위장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입을 맞출 듯한 모습이 2차 티저 엔딩을 장식하며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두 사람이 운명의 장난처럼 만나 어떤 인연이 될지, 변화하는 그들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예비 시청자들은 공개된 드라마 티저 영상들에 호응하며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등에서 "빨리 보고 싶다" "아 못 기다리겠어" "로코 장인X로코 장인, 기대를 어떻게 안 하는데" "최우식 정소민이라니 큰 기대" "진짜 10월에 볼 거 생겼다" "대박 예감" "기대되는 조합일세"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10월 1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