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기반 사이버보안으로 행안부 장관상 수상
2025-09-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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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랜섬웨어 방어체계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로 ‘제42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랜섬웨어 방어체계 구축’ 사례로 지역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높은 정확도와 업무 효율
이 시스템은 46종 AI 학습용 데이터셋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신·변종 랜섬웨어 공격을 선제적으로 탐지한다. 실제 모의공격 실증에서 탐지 정확도 98.2%를 달성했고, 7종의 미확인 랜섬웨어도 판별해 기존 보안체계를 뛰어넘었다.
####대응 속도·처리량 대폭 향상
도입 전 월평균 5,000건이던 보안업무는 도입 후 월 1만5,000건으로 3배 증가, 대응시간은 10분에서 3분으로 단축됐다. 8월 기준, 광주시는 10만여 건 이상 사이버 위협을 100% 탐지·대응했다.
####인공지능 행정혁신 지속 추진
광주시는 AI 보안관제 시스템과 24시간 대응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의 AI 행정혁신의 대표사례”라며, “시민 개인정보와 데이터 자산 보호를 위해 AI 보안정책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 지원, 교육, 컨설팅 등 행정혁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