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배수구 청소, '이것' 하나면 정말 쉽게 깨끗해지네요
2025-10-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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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쉽게 하는 싱크대 배수구 청소 방법!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히 하기 쉬운 싱크대 배수구 청소. 손님이 오거나 특별한 날이면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유튜브 채널 '함께해요 맛나요리'에서 소개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청소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방법의 핵심은 '과탄산소다' 한 가지 재료만으로 곰팡이와 악취까지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채널 운영자는 한 달 동안 청소하지 않아 곰팡이가 가득한 배수구를 실제로 청소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먼저 끓는 물을 준비해 배수구에 부어준다. 그다음 비닐봉지에 휴지를 넣어 배수구 구멍을 막는다. 핵심 재료인 과탄산소다를 한 컵 분량으로 준비해 배수구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준다. 이때 채널 운영자는 한 컵의 과탄산소다를 한 번에 넣지 않고, 두 세차례에 걸쳐 나눠 넣었다. 과탄산소다, 물 순서대로 몇 차례 반복해서 부어주면 된다.

이제 뚜껑을 닫고 비닐봉지로 덮어 공기가 빠지지 않게 밀폐한다. 채널 운영자는 비닐봉지 위에 한 번 더 스테인리스 대야를 덮어줬다. 과탄산소다와 뜨거운 물이 만나면서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는데, 이 반응이 배수구 내부의 곰팡이와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이렇게 밀폐해 두면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면서 효과적인 청소가 이뤄진다.

이후 비닐과 대야를 제거한 후 한 번 더 끓는 물을 부어주면 거품이 더욱 활발하게 올라온다. 이제 수돗물을 틀어 거품을 모두 제거해 확인해 보면 곰팡이가 하나도 없이 깨끗해진 배수구를 볼 수 있다. 배수구 통 내부까지 반짝반짝하게 청소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싱크대 전체 청소법도 소개됐다.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1/4컵을 스테인리스 대야에 부어준 후 위에 끓는 물을 붓는다. 이후 주방세제를 조금 넣고 수세미를 적신 후에 싱크대를 닦아준다. 마지막에 물로 헹궈내면 싱크대가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채널 운영자는 "얼마나 깨끗한지 모른다"며 만족스러운 평가를 남겼다. 해당 영상을 통해 한 달 동안 방치된 심각한 상태의 싱크대 배수구도 과탄산소다 하나만으로 완벽하게 청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반짝 반짝 빛이 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몰랐던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만 청소시 마스크 착용과 환기도 꼭 해 줘야 될 듯 합니다", "저는 십여년 전부터 하고 있답니다. 꼭 마스크는 필수!"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 과탄산소다, 강력한 세정력만큼 안전수칙도 꼭 지켜야
세탁과 청소에 흔히 쓰이는 과탄산소다는 강력한 세정·표백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물에 녹으면 산소가 발생해 얼룩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지만, 그만큼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보호 장비 착용이 필요하다.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이 강해 피부에 직접 닿으면 자극이나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청소 시 장갑을 착용하고, 가루가 공기 중에 날릴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환기 유지가 필수다. 과탄산소다는 물과 만나 산소 기체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에서 사용하면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켜 두는 것이 좋다.
혼합 사용 금지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염소계 표백제와 섞으면 유해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반드시 단독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용도에 맞게 적정량을 지켜야 한다.
보관할 때는 습기와 고온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기에 닿으면 산소가 미리 발생해 효력이 떨어질 수 있고,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