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역귀성 KTX·새마을호 '반값 할인'
2025-09-20 16:26
add remove print link
26일부터 선착순 판매…결제사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
“교통비 부담 줄이고 국내 여행 활성화 기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연휴를 맞아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KTX와 일반열차를 최대 50% 할인하는 특별 상품을 내놨다.
코레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일 자정까지 ‘추석 특별 할인상품’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명절 KTX에만 적용되던 할인을 새마을·무궁화호까지 확대하고, 할인율도 50%로 대폭 상향한 것이 특징이다.
할인 대상 기간은 추석 당일(10월 6일)을 제외한 10월 2일부터 5일, 7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이다. 역귀성 등 좌석 여유가 예상되는 열차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코레일멤버십 회원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추석 승차권 결제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 네이버, 토스, 국민카드, 신한카드로 승차권을 결제한 고객 중 총 5만 2천명을 추첨해 1억 4천만원 상당의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의 명절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지난 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시스템 보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