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2개국 대표 참여 ‘외국인주민협의회’ 개최

2025-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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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외국인주민 한자리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주민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12개국 출신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유관기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권보호·한국어 교육 등 현안 논의

참석자들은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외국인 근로자인 권익증진, 한국어교육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세계인의 날’ 성과와 광주생활가이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운영 등 사업도 소개됐다.

####외국인주민 “언어·정보 장벽 지원 필요”

참여자들은 언어 장벽, 정보 접근성, 문화서비스 안내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 외국인주민은 “협의회가 자주 열려 우리 의견이 더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례 협의회로 상생 도모

광주시는 협의회 정례화를 예고했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정기 만남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모두가 어울려 사는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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