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영천시의회, 전체 의원 간담회서 현안 논의
2025-09-21 17:17
add remove print link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 등 9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선 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우선 김종욱 의원은 영천시 행정기구 개편계획에 대해 개발허가와 같이 전문 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직무의 경우 건설도시국 내 관련 부서에 배치함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우애자 의원은 새마을봉사팀의 부서 이동에 대해 타 지자체 행정조직을 확인‧비교하여 적합한 곳에 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기태 의원은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부서 명칭을 쉽게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 영천의 미래전략사업인 인구변화‧기후위기‧미래먹거리‧청년유입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업이 확정된 역세권개발팀과 경마공원팀이 배치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하 의원은 또 2025 지역축제 공동개최와 관련해 명품구이축제의 경우 무대와 구이 부스 경계를 확실히 구분하여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오수지구 다목적 체육광장 조성사업에 대해 이영기 의원과 김용문 의원은 활용도가 낮은 체육시설 규모를 줄여서 향후 예상되는 주차 공간을 더 확보하길 요청했다.
김선태 의장은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간담회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한 만큼, 다가오는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